「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양천구는 지난 22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의미와 전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당 공무원, 관련 종사자, 구의원, 주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적경제란 이윤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가장 우선에 두는 경제를 말한다. 즉 ‘돈’이 아닌 ‘사람’ 중심의 경제다.
양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공유해 사회적경제 가치의 저변 확대를 위한 민, 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경제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자생 능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장점을 부각 시키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양천구의회 조재현 의원은 “양천지역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자신들만의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며, 더 이상 보호된 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사회적경제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현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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