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태홍 기자 기자
도심 속 농부체험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이달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에 참여할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구는 방이동 454-18외 1필지에 텃밭을 조성해 총 280구획 중 230구획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반분양하고, 50구획은 다문화·다둥이가족, 유치원, 경로당을 대상으로 특별 분양한다고 밝혔다.
솔이텃밭에서는 상추, 치커리, 배추, 무, 토마토 등의 채소 재배는 물론 산약초 및 허브도 직접 키울수 있다. 또한 경작자를 위해 농기구, 농수, 퇴비, 친환경 방제재 등을 제공하며 농사경험이 없는 새내기 도시농부에게는 영농교육과 함께 현장 상담도 지원한다. 구는 텃밭 내 교육장과 송파도시농업지원센터 등에서 농업기술 자문과 친환경 유기농법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텃밭을 운영해 생산물을 교환하거나 판매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친환경 농장운영자 가운데 우수경작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10월 중에는 '송파도시농업한마당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농업은 가족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족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이용료는 구획(15㎡)당 6만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한 주민들 가운데 대상자는 무작위 전자 추첨 방식으로 2월16일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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