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등포구의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청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영등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게 된다.
▲전인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해소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 등 기초학력부문 집중 지원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방과후 학교’ 만들기 ▲지역 연계 교육협력사업 운영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의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자치구,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 혁신교육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지역공동체 교육사업 및 학력신장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구는 현재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릴레이 학교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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