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이 따뜻하게 겨울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온 구로구가 이번에는 취약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연탄 미사용 취약 계층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난방 지원 방법을 개선한 것.
지금까지 저소득층에 대한 구청의 난방 지원이나 민간단체의 후원은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로 집중돼 있어 연탄을 사용하지 않는 난방 취약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다.
구로구는 올해부터 난방 소외가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탄 미사용 가구에 대한 난방용품 지원과 함께 가스비, 전기료 등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는 개인과 단체의 난방 물품 후원 문의 시 연탄 대신 난방용품으로 후원하도록 유도하고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취약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아이레네 방문장기요양센터에서 기탁한 전기방석 30개와 ㈜대성산업가스에서 기탁한 전기장판 132개를 이달 초 난방이 취약한 독거어른신 가정 총 162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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