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우기시 침수가 잦았던 장안동 일대에 대해 7년여에 걸쳐 시행한‘장안배수분구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을 정비하는 이번 공사로 싱크홀 발생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상습 침수 위험을 해결함으로써 안전한 동대문구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가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구는 그동안 서울시 34개 주요 상습 침수지역의 하나로 관리되고 있던 장안동 지역에 2008년부터 서울시비(하수도사업특별회계) 총 41,000백만원을 구역별로 투입해 왔다. 2008년에 1구역, 2013년 2, 3구역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4구역을 완료하기에 이르렀다.
장안배수분구 공사를 시행하는 과정 자체도 주민 편의를 적극 고려했다. 소음과 진동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저소음 커터기를 사용하고 골목길 주민 통행상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량복공 가시설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보도블록10계명’우수현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대문구는 관계자는“우리구는 이미 30개 펌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2005년 전농배수분구에 이어 이번 장안배수분구 사업까지 최종 완료됨에 따라 수해 예방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수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하수도 정비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