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민·관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영등포 혁신교육추진단’을 오는 8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을관계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구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추진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발굴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교육추진단은 마을과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9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릴레이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교사 및 학부모와 함께 교육 사업과 학력 신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또 서울시 교육청에서 공모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공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5기, 6기 동안 교육을 제1의 구정목표로 정하고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여의디지털도서관 개관 등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이번 혁신교육추진단 출범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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