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새해부터 주말 강서구에서는 상습 불법 주차 단속이 한층 엄격해 진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토요일과 공휴일 불법주차로 지저분한 몸살을 앓고 있는 구간 5개소를 특별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5개 구간은 ▲NC백화점~호서전산전문학교 ▲원당공원~구립도서관 ▲우장산롯데아파트~발산어린이집 ▲개화철도차량기지 주변 ▲김포공항ㆍ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이다.
해당 지역은 백화점, 쇼핑몰, 공원이 주변에 위치해 주말이면 불법주차 차량들로 북새통이다.
이에 구청이 나서 꾸준히 계도 단속을 펼쳐 왔지만 제재가 가벼워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는 불법 주차행태에 주민불편은 계속되고 이로 인한 민원신고가 줄지 않자 구청이 불법주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선게 된 것.
주말 당직 근무자와는 별도로 2인 1조로 단속조를 편성하고 1월 첫주부터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펼쳤다.
불법 주ㆍ정차된 차량 발견 즉시 계도장을 발부하고, 조속한 이행 조치가 없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불법 주차 차량이 다른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업체에 통보해 견인되도록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단속구역 외에도 주차장 막음이나 심각한 교통방해를 유발하는 민원신고 지역의 경우 동일한 방법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단속에 앞서 이달 한달동안 특별단속구역 과태료 단속에 대한 사전 안내와 불법주차 금지를 촉구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주차 차량은 사고 우려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자들까지 피해를 준다“며 “주민들이 더이상 아무렇게나 세워진 차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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