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교육부는 사립 대안학교 15개교에 안전시설비 1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48개 사립 대안학교 가운데 15개교이며, 사립 대안학교의 시설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지구촌학교, 인천청담학교, 헌산중, 두레자연고, 화요일아침예술학교 등 5개교이고 대전·강원·충북·충남지역에서는 전인고, 양업고, 공동체비전고 등 3곳이 지원을 받는다.
또 광주·전북·전남에서는 동명고, 푸른꿈고, 세인고, 용정중 등 4곳이며 부산·대구·경북·경남 지역에서는 지구촌고, 원경고, 산자연중 등 3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의 지원 예산은 대안학교의 노후 화재예방시설 보수·교체, 기숙사 안전, 보건·위생, 통학안전, 범죄예방용 CCTV 등 안전예방 관련 사업에 쓰인다.
이번 조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학습이 중심인 대안학교의 교육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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