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마천중앙시장 인근 민간주차장 부지(마천로41길 28)를 활용해 약 4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주차장’을 개장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그동안 마천중앙시장은 고객주차장이 전혀 없어 상권 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와 예산은 시장 인근의 민간 주차장 소유주 및 시장 상인회와 협의하는 등‘민관협력’이라는 대안으로 해결했다.
구는 지난해 말부터 협의를 진행해 지난 9월 해당 부지를 시장이용고객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이후 주차구획선 작업 및 아스팔트 포장, 보안등 설치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 주차장에서 시장까지의 거리는 약 20미터 이내로 가까운 편이며 시장 이용고객은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주가 주는 주차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더욱 활기 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천중앙시장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남한산성·성내천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시장이다. 1968년 개장 이후 40년이 넘도록 정겨운 시장의 모습을 이어오고 있으며, 120여개 점포에서 농수산물, 생필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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