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독일산 유기농 유아식 일부 제품에 대해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으나 의약품성분이 검출된 독일 Holle Baby Food GmbH(사)의 ‘Holle Bio-Babybrei Hirae(영아용 죽 제품)' 등 유기농 유아식 11개 제품은 이미 독일과 영국, 벨기에 등에서 회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들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제품으로, 제조과정에서 제거되지 않고 혼입된 흰독말풀(가지과 식물)에 의약품성분인 아트로핀 및 스코폴라민이 함유돼 있어 영유아가 섭취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음식으로 밝혀졌다.
아트로핀 및 스코폴라민은 부교감신경억제제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동공 확대와 평활근 이완, 심박수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해외직배송 인터넷 쇼핑몰에 해당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사이트와 방송통신위원회에 특별 조치를 취한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독일․영국․아일랜드․벨기에․홍콩․마카오에서는 제품 회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혼입된 원인과 제품의 제조일자, 함유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정보가 확보되면 식약처 홈페이지에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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