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검사를 활용한 학습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고 2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개월간 동대문구 교육비전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기주도 학습검사와 학습흥미검사, 강점검사, 자기조절 학습검사 등을 활용해 학습전략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새학년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컨설팅에 참여해 학습에 필요한 자신의 인지, 동기, 행동조절 전략을 측정하고 과목별ㆍ활동별 흥미와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법을 파악하게 된다.
사전 협의를 거쳐 원하는 일정을 잡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교육비전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학습문제 진단 및 교육정보 제공 등 개인별 맞춤 분석을 통한 컨설팅으로 약 9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겨울방학을 맞아 무조건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학습컨설팅에 참여해 상담도 받고 공부에 대한 답답함을 속 시원히 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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