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세계경제 침체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금천구 기업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상공회는 지난 18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에서 올 10월 금천구상공회장배 자선 골프대회에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렸던 금천구상공회 G&C 총동문회(동문회장 송효석) 송년회에서는 행사 당일 동문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35만1천원을 모아 금천구에 기부한 바 있다.
이어서 9일에는 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가 마련한 송년회에서 금천구와 구로구에 각각 500kg(300백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10월 대구에서 개최됐던 제2회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금천구 대표기업으로 참석했던 ‘젬마’(대표 강재민, 친환경 소재 의류)는 판매수익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쾌척함으로써 금천구의 기부 문화를 타자치구에 전파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기업경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기업인·기업인단체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