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출산 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는 모범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결과는 출산과 양육지원,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직원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육아휴직,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외에도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육아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정시 퇴근을 독려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장기 재직 휴가 실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자연으로 떠나는 템플라이프 힐링 교육 운영 등 직원 사기 진작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도 강북구가 가족친화적인 모범 운영 기관으로 평가 받은 이유 중 하나로 나타났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월 결혼을 앞 둔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기원하며 출산 장려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들로부터 직접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은 결국 민원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 앞으로도 가족친화 기업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새로운 직장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발전 가능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은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인 2017년 12월 18일까지 향후 3년간 가족친화 기관으로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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