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지원 기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고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복지통장 발대식’을 개최한다.
구는 계속적인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소외계층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중랑구 통·반장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해 복지통장 제도의 근거를 마련한 바있다.
복지통장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 538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탐문, 가정방문 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 주민의 근황 파악 등 지역 사회 복지 도우미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발굴해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복지통장 발대식을 계기로 동 주민센터의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신청하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발대식 행사는 복지통장 교육과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복지통장 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약 90 분 간 이어질 예정이다.
‘복지통장의 필요성 및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복지통장 교육은 이화진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장이 지역사회복지도우미로서의 통장의 역할 에 대해 강의한다.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윤영대 과장은 “복지통장의 활동으로 저소득 틈새계층 및 위기가정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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