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과 기관 및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서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사무소(소장 이종성) 직원들은 삼성동 지역 30여 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하고 이어 수서승무사업소(소장 이행완) 직원들도 5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전했다. 또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소장 김상균) 직원들도 45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최성길 삼성동장과 직원들은 이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문풍지를 발라주고 바람이 드는 곳에 비닐을 쳐주는 등 따뜻한 겨울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했다.
2006년부터 매해 12월이면 ‘나눔과 행복,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환경지킴이(대표 박창희)’는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마사회 등으로부터 백미 10kg 370포대를 후원받아 관악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관내 롯데백화점 관악점 직원 20명은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 10kg 80박스를 담가 신사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녹색지도자최고위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쌀 210포대를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과 주민, 기업, 단체 등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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