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만화 인구 저변 확대와 만화를 통한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제4회‘2014 카툰 공감 만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김한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조관제 한국카툰협회장,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비롯해 만화가 강철수, 이해광 상명대 교수, 김병수 목원대 교수, 호중훈 인덕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급 종합병원의 병상 수를 외국인에게 확대’한 규제 개선 사례를 다룬 고지혜 씨의 스토리 만화 ‘옆 병실 키다리 아저씨’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유동훈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큰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카툰 공감 만화공모전이 정부 부처 내 최대 공모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만화공모전이 한국 만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부 1,757점, 중․고등부 721점, 대학․일반부 236점 등, 총 2,714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통해 모두 1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 교사상에는 제주한라초등학교(초등부) 김기영 교사와 봉프앙미술교육원(중등부) 홍지희 교사, 남대전고등학교(고등부) 서정석 교사가 선정돼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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