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전직원이 인근 마트를 이용하면서 모은 적립금으로 일대일 결연 어르신들께 내복을 전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들이 구청 인근 마트에서 부서운영비 등으로 법인카드와 개인카드를 사용하고 모아진 포인트로 내복 202벌을 장만해드린 것. 구는 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효(孝)사랑 겨울 친절내복’전달행사를 열고 관내 80세 이상 소외계층 어르신과 일대일 결연 중인 직원들에게 내복 한 벌씩을 배부했다.
이후 직원들은 오후 4시부터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가져온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규모와 상관없이 남을 돕고 배려하는 자체가 친절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우리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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