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교육부는 8일, 지방교육재정 정보 공개 홈페이지인 ‘지방교육재정 알리미(http://www.eduinfo.go.kr)’를 개통했다.
지난 10월, 시·도교육청 재정 운용 현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별 세출 현황 등 60여개의 주요 재정 정보 항목을 선정·정리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으나,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방교육재정 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게 됐다.
새로 구축된 ‘지방교육재정 알리미’는 17개 시·도교육청 재정 운용과 관련된 총 17개 분야 70여개 항목에 대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제공하고 있다.
또, 맞춤형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해 연도별, 교육청별, 항목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모든 재정현황 자료는 엑셀파일 및 한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 운용과 관련해‘자료실’을 별도로 신설했고,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와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분석 보고서 등 주요 재정분석 보고서, 연구보고서 및 관련 법령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국민신문고 예산낭비신고센터 등 관련 사이트를 연계해 시·도교육청의 예·결산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운용에 관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5년 하반기 중에 ‘지방교육재정 알리미’ 홈페이지를 시·도교육청 재정공시 시스템과 연계해, 각 시·도교육청의 공시항목을 통합적으로 비교·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교육재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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