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겨울 폭설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제설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나기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장비·자재 점검 및 확보를 통한 제설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큰 눈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 증산로(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사이 도로)와 각 동별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서 폭설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설경보가 발령됐다는 가정에 따라 3단계 심각 상황을 전파하고, 마포경찰서의 교통통제에 따라 살포기로 제설제를 뿌리고, 삽날 밀어내기로 쌓인 눈을 빠르게 치워내 통행로를 확보하는 훈련이다.
그밖에도 제설시스템 및 제설장비 사용법 안내, 간선 및 이면도로 취약지역 등 노선 재점검, 제설차량 예비운전원 제설장비 작동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 마포경찰서, 작업업체 등 관련 기관 93명이 참여하고, 포크레인 ,살포기, 백호, 삽날장착 차량 등 31대 제설장비를 동원했다.
박종국 토목과장은 “주민들이 눈으로 인한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도록 제설대책 마련과, 눈치우기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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