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강서구의회 장상기 의원(새민연, 화곡본동·화곡6동·우장산동)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뽑은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관악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상기 의원은 기초의원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원들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마련한 상이다. 올해의 경우 매니페스토 전문가로 구성된 약속대상 평가단에서 지난 6·4지방선거시의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등을 통해 지방의원의 역할과 권한 범위에 따라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10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이룬 장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공약제시, 선거운동, 당선 후 의정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구민들과의 약속 이행과 매니페스토 운동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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