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계획을 수립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보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기온변동에 따른 폭설, 한파 등으로 노숙인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응급구호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구는 응급구호상담반을 구성해 이수역~사당역~보라매공원 등을 집중 순찰 관리하고 영하 5도 이하시 저체온증 사망 예방을 위한 당직자 야간순찰을 강화, 관내 거리노숙인 보호에 나선다.
한파특보 발령시 특별순찰 및 현장 응급구호를 펼치며 서울시에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 추진실적을 일일 보고 하는 등 그물망식 응급구호도 함께 추진된다.
또한 노숙인 유형 및 건강상태에 따라 시설입소를 비롯한 병원입원, 쪽방지원 등 맞춤형 보호조치를 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대응콜(구호빨리)과 연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신규 거리노숙인은 시설에 입소, 안내하며 만취 노숙인은 응급대피소와 희망지원센터에서 보호 후 알코올해독센터(비전트레이닝)로 연계하기로 했다.
공휴일과 야간신고 접수시 당직근무자가 접수해 현장을 확인후 본인 동의시 시설입소와 병원입원 등 신속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병인 사회복지과장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역내 노숙인 쉼터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통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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