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준아 보유자 문화재청은 이준아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로 인정했다.
‘가사’ 보유자로 인정된 이준아 씨는 어려서부터 고(故) 이주환 전(前) 보유자에게 가사·가곡을 사사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정가에 입문했다.
이후 이주환의 계보를 이은 이양교 명예보유자로부터 가사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2008년 전수교육조교로 인정된 이래 가사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
이준아 씨는 전통적인 창법에 의한 가창능력과 오랜 기간 전승활동을 통해 해당종목에 대한 교수능력을 잘 갖추고 있어 전승능력이 우수해 가사 보유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유자 인정으로 ‘가사’의 보존과 전승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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