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정례회를 개회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실시했으며, 10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한 안건으로는 △구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구로구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1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대한 의견정취 △ 산업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에 대한 의견청취 △구로구 2013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4년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8건이 원안가결 됐고 △2014회계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1건이 수정가결 되 총 9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조례안 중에는 구의원 스스로의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김명조의원외 5인이 공동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포함됐다. 앞으로 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의원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수행과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번 정례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40건, 건의사항 88건, 우수사례 78건인 총 206건으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통해 "제 7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이기에 구로구 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며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시정ㆍ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