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2일 국립서울현충원 제24번 묘역에서‘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
전몰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자 1985년도에 동작구새마을부녀회와 국립서울현충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추모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구구절)에 실시해 금년 들어 30회째를 맞는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주인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분향과 참석자 배례, 헌작, 추모사 및 추모시 낭독, 내빈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례 후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이 각 동별 새마을단체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유임균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장은“전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마음을 담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새마을지도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무연고 자매 묘역의 잡초를 뽑고 조화를 교체하는 등 묘역을 정기적으로 돌보며 청소 및 헌화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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