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구가 사회복지의 날(7일)을 기념해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한기)와 함께 ‘사회복지박람회’를 29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기획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신도림역 광장(신도림역 1번 출구 방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구로구치매지원센터, 국공립ㆍ민간보육시설연합회 등 관내 24개 사회복지시설·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주민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메시지콩 화분 만들기,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가족 열쇠고리 만들기, 네일아트 등의 체험 행사와 어르신·여성 취업 상담, 청소년 인턴십 센터 등의 취업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민요,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바자도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복지분야 유공자 2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홍보 부스 테이프 커팅식이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막연하게만 보이는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여 지역복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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