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민선6기 동작구 슬로건과 구정목표가 확정됐다.
구는 지난 24일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슬로건과 구정목표를 공모한 결과 슬로건에 “행복한 변화, 사람사는 동작”으로 선정하고 구민들과 직원에게 공개했다.
또한 구정목표로는 ‘든든한 복지’‘따뜻한 경제’‘다양한 문화’‘지속가능한안전도시’4개로 확정했다.
구정 목표와는 별도로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원활한 구민소통은 흔들리지 않는 구정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지켜 나가기로 했다.
구는 슬로건과 구정목표 선정에 앞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구민 및 직원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직원선호도 조사를 펼치는 등 심사숙고 끝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구청장이 취임 초 ‘사람 사는 동작’이라는 구정방향을 세워 구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를 거쳤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구민이 제안한 슬로건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가 ‘행복’이었으며 구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화’는 행복이 있는 동작구의 미래지향성을 내포하고 구민이 일상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동작구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행복한 변화’를 통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 이것이 구민을 위하는 것이며 ‘사람사는 동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구는 슬로건 당선 작품을 낸 구민에게 상장과 시상금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소박하고 당연한 원칙이 당당하게 인정받아 모든 구민이 인간적·사회적 경제적 품위를 누리고 살아가는 곳, 즉 민선6기 동작이 추구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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