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9월 13부터~1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금천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금천드림스타트는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및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가 기획·시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금천구 관내 저소득 한부모,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13세대 40명이 참여하여 도시 생활 속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청정자연의 삼림욕장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숲 오감체험, 나무 가족액자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족 간 단합된 힘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林파서블 등 다채로운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은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 기회가 적었는데 가족 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즐거웠다”며 “자녀들과 그 동안 말하기 어려웠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공감하여 가족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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