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13. 결산안 승인, 구정질문, 안건처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원 후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사업 시행 여 부, 예산 낭비 사례 파악, 잘못된 제도 개선 요구 등 구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2일부터 8일까지는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에 대해 당초 구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상정된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14, 15일은 구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 사업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기 위한 구정질문을 실시하여 집행부로부터 책임있는 답변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동작구의회는 마지막 날인 10월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산회할 예정이다.
유태철 의장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이라며 "민의를 최우선으로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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