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 3월 새학기 맞이 문화행사 안내문인천광역시 청라호수도서관은 3월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마술책방을 진행한다.
마술사의 책방에서 다양한 책 속 내용을 마술로 표현, 책 속의 한 장면이 마술을 통해 눈 앞에 펼쳐지고, 책 속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돼 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라호수도서관 인근 숲을 체험하는 ‘청라호수공원 숲체험‘ 행사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얼찾을까?-spri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호수공원 숲체험은 청라호수도서관이 표방하는 생태도서관이라는 특화주제를 널리 알리는 일환으로 호수공원에 대한 역사, 문화를 알아보고 식재된 나무와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찰한다.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알아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오창현의 마술책방‘과 ‘청라호수공원 숲체험‘ 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이밖에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1층 원화 전시 코너에서는 <나비를잡는 아버지> 현덕 작가 원화 20점도 감상할 수 있다.
청라호수도서관 3월 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hosu)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새학년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호기심 가득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숲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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