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29일 대림 3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취약시설과 관내 주요 시설물 1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박정자 의장은 박 유규 의원, 유 승용 의원, 마 숙란 의원 등과 함께 대림3동 주민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 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두암공원 방범 CCTV와 벨 작동 여부, 나무 바닥재 상태 등을 점검했고, 대림 3동 빗물 펌프장에 둘러 장마철 폭우에 대비한 시설물을 점검한 후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구립 원지 경로당과 대림3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무더위 쉼터 이용 불편사항은 없는 지 살피고 대림역 5번 출구 인근의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 조정의 건을 경청하고 시정을 약속 했다.
박 의장은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안전과 편의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시정하는 것이 생활 속 정치의 모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역구 의원들이 주민 대표 10여명과 함께 지역의 현안 사항과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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