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지난 21일 오후 제7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 182회 임시회 마지막 제 3차 본회의에서는 운영, 행정, 사회 건설 등 3개 상임위별로 의원들이 배속된 후 가진 투표에서 ▲운영위원장 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 ▲행정위원장 김용범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 ▲사회건설위원장 권영식 의원(신길4,5,7동)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날 선출된 위원장들은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박정자 의장은 "구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회상을 정립할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조, 유기적인 균형을 이루겠다." 며 "전문화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개원을 축하하며 구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ㆍ균형ㆍ화합ㆍ소통으로 살맛나는 행복한 영등포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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