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 박정희 작가 초대전 `행복한 동행` 개최 꽃들이 싹을 틔우는 봄이 오고 있다.
관악구청 갤러리관악 전시장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
관악구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서양화가 박정희 작가 초대전 ‘행복한 동행’을 개최한다.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무지개 빛 색채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밝고 따뜻한 색과 정감 있는 풍경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박 작가는 행복한 동행을 테마로 “봄날에 관악구 주민들과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축제을 꿈꾸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늦깎이로 화단에 데뷔한 그는 유년 시절을 보낸 충남 예산의 평야와 야트막한 산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지난 2007년 첫 개인전을 연 후 지금까지 32회 개인전을 개최, 매년 한 두 차례 전시를 열 정도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회화대전, 대한민국 여성 미술 공모전, 지난 2015년 서울시의장 예술부문 등에서 수상을 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구 청사를 찾은 주민 분들이 갤러리관악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이번 박정희 화가 행복한 동행 초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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