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생활 속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휴대폰 충전소를 시범 설치·운영한다. 구는 오는 7월 중 구청 정문 앞과 석촌호수 동호에 각각 1대씩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낮 동안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충전할 수 있게 되며, 태양광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4.5m 높이의 가로등 형태로 제작된다. 구조물 꼭대기에는 타원형의 태양광 패널 3개를 연결, 나무형상을 연상하게 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용량은 180W(60W×3개)로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 휴대폰 충전기 총 6개가 설치된다. 야간 이용을 감안해 태양광 패널 뒷면에는 LED 조명도 장착된다.
충전 속도는 30% 충전에 30분, 100% 충전에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는 가정에서와 비슷한 효율이다.
또한 길거리 충전소인 만큼 충전기 잠금장치를 설치해 휴대폰 분실 방지 기능도 갖추게 된다. 구는 향후 주민들의 반응 및 이용 효과 등을 분석해 태양광 충전소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정전으로 인해 긴급충전이 필요하거나 장시간 통화 등으로 배터리가 소진됐을 때 태양광 충전소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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