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양천구가 도로명주소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행정효율 높였다.
양천구는 각 도로마다 설치된 도로명주소의 시작번호와 끝번호을 표기하는 도로명판의 효율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한 색인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시설물(도로명판)은 총 1,157개로 기존에는 각 시설물마다 종이로 된 카드로 관리하고 있다. 연 2회 실시하는 시설물 일제조사 결과를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고 분실 및 훼손, 시설물의 신규설치 수량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카드로 인한 신속한 자료 검색 불가 등 자료관리의 한계에 도달했다.
이에 구는 각각의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설치위치·규격·종류·설치일자·위치도·현황사진·시설물 조사 결과 등을 함께 기록·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증가되는 시설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신속한 업무처리와 행정의 능률도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도로명주소가 본격 시행되면서 도로명주소의 외국어 표기에 대한 문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중국어, 일본어로의 변환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생활정보’→‘건축/부동산/지적’의 ‘도로명주소 외국어 변환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무역과 관광산업 등에 종사하는 구민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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