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0일 거원초등학교에서‘찾아가는 건강예방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참여 위주의 체험거리로 준비했다. 생활 속에서 밀접한 ▲바른 식습관 ▲튼튼한 우리 몸 ▲건강한 치아 ▲약 바로알기 ▲금연ㆍ절주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강당은 주제에 맞는 5개의 체험부스로 채워졌다.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5~6학년 300여명은 반 단위로 각각의 부스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건강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시청각 교구(校具)와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품구성 자전거판에 자석붙이기 게임/즐겨 먹는 간식 속 설탕량ㆍ소금량 바로 알기(영양) ▲비만조끼체험/10가지 순환운동(운동ㆍ비만) ▲현미경을 통한 치아 플러그 관찰/올바른 양치법(구강관리) ▲‘궁금한 약 물어보세요’ 퀴즈ㆍ상담/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의약품 안전 사용) ▲음주 고글 착용/흡연자 폐모형 관찰/다짐판 작성(금주ㆍ절주) 등 다채로운 체험교실이 마련됐다.
구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참가자들을 음주와 흡연을 처음 시작하는 평균 연령 12.6세1)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정해, 사전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효과도 극대화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건강인식을 제고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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