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등포구가 관내 평생학습기관(단체)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생활권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6일까지 공모한다.
구는 지역 특성 차이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네트워킹을 지속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 및 관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코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관내에 소재를 둔 평생학습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시설과 평생교육기관 등이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화 프로그램 발굴, 소외계층 지원 및 작업능력 향상 등 3개의 지정분야와 1개의 자율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강사비, 재료비, 기타 운영비 등 프로그램당 최대 4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26일까지 사업계획서와 함께 작성해 구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2008년부터 관내에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연계를 유도하고자 6년간 총 34개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영등포 평생학습의 다양성 및 가능성을 빛낼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내실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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