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주민들이 지역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서초구 복지기관과 시설의 복지자원을 한 권의 책자로 묶은 종합 가이드북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e-book'을 발간했다.
서초구만 해도 60여개의 복지시설과 기관이 있고, 취업, 교육, 상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역에 어떤 지원제도가 있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9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돼 활동하고 는 서초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 복지자원을 한눈에 보기 쉽고 찾기 쉽게 한 곳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 놓았고 1년여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복지지원 e-book이 탄생됐다.
양옥경(50세) 서초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e-book'은 주민들이 대상별, 서비스별로 이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알기 쉽게 편집한 것이 특징으로 40여개 지역내 복지기관 및 기관의 복지정보를 ‘마인드맵’ 형태로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청홈페이지 > 복지/교육 > 한눈에보이는복지자원을 클릭하면 '복지자원 e-book'을 만날 수 있다.
'복지자원 e-book'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분과로 구성된 ‘대상별’탭과 고용, 교육, 자원봉사, 통합서비스 분과로 나눠져 있는 ‘서비스별’탭, 그리고 장애유형별 사업을 자세히 소개해 놓은 ‘장애인분과’탭으로 나눠져 주민들이 복지를 이해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기관별(양재·방배·중앙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관내 구립·민간·가정 어린이집 권역별 안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 모아 대상별, 서비스별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기관 연락처를 기재해 상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게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현재 서초구 복지시설 중 '복지자원 e-book'에 빠진 기관을 보완할 예정이며, 공공부문에서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수록하는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라며 “주민들이 지역의 복지지원제도와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찾도록 도와 알지 못해 복지혜택을 지원받지 못한 지역주민이 한명도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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