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매년 분기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카데미 교육 주제를 올해는 청렴으로 맞췄다.
구는 오는 31일 오전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1/4 분기 직원 정례 조례를 청렴 교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임을 앞둔 선배 멘토 공무원을 강사로 초청하여 후배들에게 전하는 청렴한 공직 생활에 대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이야기를 정감있게 들려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이날 실시될 동작청렴 아카데미 교육 강사는 정년을 앞두고 있는 박의식 기획재정국장이다.
박 국장은 이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나만의 업무 노하우’를 통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당부말씀을 80분 동안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아카데미 2번째 특강에서는 동작구선관위 박철성 지도담당관을 강사로 초청, 공무원이 알아야 할 선거법규와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신설규정 안내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구는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생활화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기별 청렴교육과 청렴도 자가진단, 청렴 동작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선배 강사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이 청렴의 덕목을 되새길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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