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7일, 서울형특화산업지구인 ‘마포 디자인ㆍ출판 진흥지구’의 업무를 추진할 종합지원센터(앵커시설)를 열었다.
종합지원센터는 서교ㆍ합정ㆍ상수동을 아우르는 홍대 앞 일대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디자인ㆍ출판업체의 발전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지난 해, 민간업체 대표위원과 관(마포구, 서울시), 학(홍익대)이 연합해서 창립한 마포 디자인ㆍ출판 진흥지구 협의회가 기본 골격인 진흥 계획을 세우면, 종합지원센터는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계획을 지원하고 관리,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권장업종의 중소기업 지원 ▲고용촉진 및 인력양성사업 ▲투자촉진 및 기업유치사업 ▲민ㆍ관 네트워킹 활성화 ▲전시ㆍ컨벤션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진흥지구에는 인테리어, 제품, 시각 등 디자인 분야 6개 업종과 교과서ㆍ학습서적, 만화 등의 출판업 분야 6개 업종의 디자인업체 114개, 출판업체 257개가 들어서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디자인, 출판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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