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 제240회 임시회가 3월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3월 7일 시작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동대문구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결의안,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결의안을 처리하였고, 당일 오후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과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하였으며,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장안동 339-8 민자유치 주차장건설 제안사업 채택에 대한 동의안' 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나선 서창문 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은 민생과 관련해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주요 질문내용을 살펴보면, ▲서창문(전농1동) 의원은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에 대한 향후 계획 및 준공검사 지연사유 등과 답십리18구역 관리처분에 따른 예술회관 부지대책에 대하여
▲김창규(이문1·2동) 의원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중 시각장애인 안마치료 서비스와 경로당 운영비(난방비등) 지원 관련 문제점에 대하여 질의했고,
▲이동옥(회기동·휘경1,2동) 의원은 동부간선도로에서 청량리방향 진입로 중랑교 부근 합류지점 도로폭 확장 및 시조사와 중랑교 구간에 유턴 허용에 관련하여 지적 했다.
또한, ▲한숙자(비례대표) 의원은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전단지, 벽보, 명함 등) 단속현황 및 대책과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실태조사에 대해 ▲남궁 역(전농1동) 의원은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 임시활용(텃밭조성)과 고미술전시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해
▲최경주(제기동·청량리동) 의원은 경동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및 제기동 주민센터 신축 및 구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행정기획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을 최종 처리했다.
한편, 제3차 본회의에서 김용국 의장은 주요사업들이 적기에 집행되어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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