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새해 첫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2일 구청 지하1층 여행(女幸)방에 중국 상해시 민행구 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송파구의 선진행정 및 동주민센터 운영 벤치마킹. 후스민(민행구 종합관리위원회)을 비롯한 대표단 4인은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한 동주민센터 운영과 관련해 관심을 쏟아냈다.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 자치 실현 ▲지역 중심의 공동체 형성 ▲주민 교류를 위한 장소 제공 등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주민센터의 발전된 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해시 중심부에 위치한 민행구는 2009년 5월 송파구와 국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래로 노인복지, 도시환경, 노사관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으며, 2011년엔‘제11회 한성백제문화제’참가하러 방한하기도 했었다.
구관계자는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중국 상해시 민행구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높이고, 자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유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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