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 검은콩죽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내 면역력이나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이다.
농촌진흥청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우리 통곡물 겉껍질만 벗긴 곡물을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하라고 권한다.
통곡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통곡물로는 검정쌀, 검정콩, 보리, 조, 기장, 들깨를 들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검은콩죽’과 ‘들깨조죽’, ‘우유통보리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검정쌀과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기장, 보리는 미네랄 및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검은콩죽은 검은콩(1컵), 물 8컵, 쌀 1컵, 참기름, 소금, 깨, 달걀이 필요하다.
2시간 이상 불려 간 쌀을 참기름에 볶다가, 12시간 이상 불려 간 검은콩과 물을 함께 넣고 익혀가면서 소금 간을 한 후 기호에 맞게 깨나 달걀을 올려 먹는다.
우유통보리죽은 우유 3컵, 통보리 1/2컵, 찹쌀 2큰술, 물 6컵 그리고 약간의 소금이 필요하다.
통보리는 12시간, 찹쌀은 2시간 이상 불린 뒤 믹서에 물 2컵을 넣어 간다.
냄비에 간 곡물과 나머지 물을 넣고 저으면서 끓이다가 죽이 퍼지면 약한 불로 줄이고 우유를 넣어 잘 저으면서 더 끓인다.
먹기 직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들깨조죽은 들깨가루 1/2컵, 쌀과 메조 섞어서 1컵, 물 6컵, 소금 또는 설탕 약간이 필요하다.
충분히 불린 쌀을 갈아 냄비에 넣고 불린 조와 함께 서서히 끓이면서 들깨가루를 조금씩 넣어 눌어붙지 않도록 끓인 후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농촌진흥청 기초기반과 박기도 과장은 “요즘같이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우리 통곡물을 꾸준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 평소 건강유지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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