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통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매일 오전 11시 자신의 점포 앞에서 상인들이 모두 나와 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시장 전체 바닥 물청소를 포함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등 모범 시장으로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이 방문하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고 상인회가 주도해 스스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모든 상인들이 상인회에 가입하는 등 상인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통시장의 모델로 경영,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시장매니저까지 두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 맛집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시장 송기춘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인사하기, 대청소는 작지만 상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신원시장이 서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마을의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인심과 온정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을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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