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서구의회(의장 박상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해 예산심의를 위해 지난 18일 본격 가동됐다. 지난 11일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한자선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병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밖에도 이명호, 이연구, 송영섭, 강석주, 김선경, 장계자, 박성호 의원 등 9명의 예결위원들은 상임위 예비심사를 마쳤고, ▲ 2013년도 제2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 2014년도 서울특별시강서구 기금
운용계획안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5천107억 2천만원 규모의 201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자선 예결위원장은 “2014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를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구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금)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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