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홍운철) 제239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13건의 일반안건을 비롯해 3,486억원에 이르는 201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와 구정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살림을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의원들은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에 필요한 의정활동 참고자료를 집행부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25일 제1차 본회의 종료 후에는 성인지 예산과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관한 교육에 참여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 일정으로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3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8일에는 일반안건 처리를 위해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며 ▶12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1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201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어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끝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3차,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전반의 주요 현안 및 주민 관심사항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올 한 해 동작구에서 추진되었던 사업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효과성이 미비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등 2014년도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작구의회는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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