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폭행 혐의로 피소 된 것과 관련해 마포구청에서는 이는 사실 내용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마포구 교육 발전을 위한 구민 대토론회’에서 대책위는, 구청측과 물리적 충돌로 목과 허리 등에 전치 2주의 진단이 나왔다고 주장한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서 마포구 입장을 밝힌 것이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16일 오후 3시경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마포구 교육 발전을 위한 구민 대토론회’ 행사를 개최 하였는바, 같은 날 서울화력발전소 폐쇄
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대토론회 행사장 앞에 도착하여 신고한 집회 장소를 이탈하여 토론회장에 집단으로 난입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질서유지 임무를 수행하던 구청 공무원에게 2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
해를 가했으며, 오히려 이날 구민 대토론회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대책위 측의 난동과 불법적인 단상 점거로 대토론회를 무산시켰기 때문에 마포구에서는 지난 10월 18일자로 공무집행 방해죄로 대책위
측 10명에 대하여 검찰에 고소했으며, 토론회 진행과정에서 폭행을 지시한 사실과 어떤 직원도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포구청측에서는 대책위 측의 고소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허위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무고죄로 대응할 방침이다.
그러나 사실이 이러한데도 지난달 2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치 마포구가 대책위 장모(50)씨 등 3명에게 폭행을 가한 것처럼 보도돼, 이에 대한 마포구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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