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무한도전과 열정으로 솟구치는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학생들의 창조적 학업 능력이 ‘패션메이킹과 FM 20.13 MHz 패션쇼’에서 실력으로 입증 되는 순간이 포착 됐다.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본 이번 패션쇼는, 예술적 창조만을 지향하는 일반 패션쇼와 달리 “현장실무에서 익힌 실용성과 예술성을 더한 작품”들이 선보여, 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패션메이킹과의 독창성과 창조성을 보여준 무대로 평가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지난 16일 오후 강남구 서울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패션메이킹과 제14회 졸업 작품 패션쇼 “FM 20.13 MHz”를 개최 했다.
49명의 학생이 스스로 디자인하고 자기 손으로 제작한 120여점의 작품이 주제별로 발표 된 이번 패션쇼는, “세련된 민속미(Refined Ethnic), 열정적 도시인(Intense City Dweller), 실용적 믹스매치(Utilitarian Mix Match)” 등 8가지 주제로 진행 됐으며, 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의 열정과 파워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파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출품 됐다.
이번 작품전에서 주목되는 점은,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작품을 만들고, 패션쇼를 기획 했다는 점과 작품의 뛰어난 우수성에서 관람객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서폴리텍대학 이인배 학장은 “옷감과 씨름하며 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과 성실함, 진실 된 모습이 오늘 선보인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대단히 감동적 이었다” 며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게, 당당하지만 교만하지 않게,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패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10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내에서 열리는 졸업 작품 전시회에서 다시 한 번 일반관람 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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