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는 지난 10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첫날인 11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 후,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등 12건에 대해 심사한다.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동대문구 주요사업 현안 등 구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구정질문과 답변에 이어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 등이 처리된다.
상정된 주요안건으로는 ▲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의 건 ▲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문화체육행사 및 교실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동대문구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도시관리국 소관) ▲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특히, 금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집행부 정책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날카로운 구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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