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 태양광 발전소… 수익금 전액 기부 - ㈜LG화학, 에너지나눔과평화와 센터 유휴부지에 620㎾ 규모 ‘서울희망Green발전소’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11-28 14:57:42
기사수정

서울시가 ㈜LG화학, 환경공익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중랑물재생센터 내 유휴부지에 ‘서울희망Green발전소’라는 이름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향후 20년 간 여기서 생산한 태양광 발전 전력을 판매해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다.


▲ 태양광 발전시설 예정지역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620㎾로, 매월 170가구(4인가구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월 5만9,520㎾)을 생산 가능한 규모다. 


20년 간 총 12억4,000만 원(연 6,200만 원)이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시는 수익금의 50%를 중랑물재생센터 인근 지역에 우선적으로 할당해 기부하고 나머지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희망Green발전소’ 설치·운영 계획을 이와 같이 발표하고, 내년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서 지난 10월 ㈜LG화학, 에너지나눔과평화와 ‘‘서울희망Green발전소’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중랑물재생센터 내 유휴부지 제공과 태양광 발전사업 승인 및 각종 인·허가 지원, ㈜LG화학은 태양광 자재 및 설치비 전액(12억4,000만 원) 지원,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시공과 향후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로 확대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가 지난 21일 발표한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자가 시설물에 사용하거나 한전 등 전력사업자에게 판매해 수익을 거두는 기존 태양광 사업과 달리, 공공의 인프라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결합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복지 모델을 제시해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중랑물재생센터 건물 옥상, 침전지 상부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해 오는 2018년부터 약 1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인근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이번 ‘서울희망Green발전소’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발생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서 민·관 협업의 새로운 에너지 복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213
  • 기사등록 2017-11-28 14:57:4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