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에 얼마나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30일부터 제공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 등은 자동 계산되며, 금년도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쓸지만 입력하면 추정 가능하다.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임금근로자들의 소득 절세를 위한 팁도 함께 제시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연말정산과 마찬가지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바뀐 세법을 반영한다. 출산 회당 공제한도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가 되는 등의 달라지는 세법이 모두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올 1~3분기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은 자동으로 계산된다. 여기에다 10~12월에 쓸 것으로 예상되는 추정액과 연봉 등 총급여액을 기입하면 된다.
다른 항목은 지난해 신고한 금액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부양가족 수 등에서 변동이 있다면 수정 입력하면 된다.
결제 유형별 소득공제율은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사용액이 40%로 가장 높다.
직불카드와 선불카드·현금영수증 이용액,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은 30% 공제를 받는다.
신용카드는 15%만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액은 항목별 공제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최대 300만원, 대중교통은 최대 100만원까지 공제를 받는 식이다.
특히 이번에는 연말공제 환급분 예상액 서비스와 함께 항목별 절세 방법도 안내하므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예상세액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절세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알려 준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남아있는 11~12월 재무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정산액을 추정하다보면 공제한도를 아직 채우지 못한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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